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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문화관광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글: 송철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평가센터 통계정보팀 차석전문원
2015년 5월2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제적, 퇴학 처분 등을 받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6만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약 2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전히 학교 밖 청소년의 수는 줄지 않고 있으며, 학교를 떠난 후 갈 곳을 잃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원고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현황 및 실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지난 2018년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2.5개월 간 실시한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재구성해 보고자 한다.

표1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개요

구분 세부 내용
조시 근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조사 목적 학교 밖 청소년의 현황 및 실태를 토대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조사 대상 전국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 7개 유형 기관* 196개소 내 학교 밖 청소년 3,213명(표본수)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자기기입식 설문 및 심층면담
조사 기간 2018년 6월18일 ~ 8월31일(약 2.5개월)
조사 내용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중단 시기와 그 원인,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 학교 밖 청소년의 가족·친구관계 및 경제상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활용 현황, 그 밖에 학교 밖 청소년의 현황 및 실태파악에 필요한 사항 등
1.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중단 시기와 사유에 관한 사항
학교 밖 청소년 60.5%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 두었고, 학교를 그만둔 사유에 대해서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39.4%)’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남

중단시기학교를 그만두는 시기는 고등학교 때가 60.5%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중학교(26.9%), 초등학교(12.4%)의 순으로 나타남

○ 비행청소년*의 경우 초등학교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0.3%로 매우 낮은 반면,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는 78.3%로 매우 높게 나타남
* 설문 조사 시 소년원과 보호관찰소에서 조사된 청소년

○ 지난 `15년 조사에 비해 고등학교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10.2%p 높아진 반면, 중학교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은 11.3%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됨

표2

학업중단 시기

구분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합계
연도별 2015년 11.3 38.2 50.3 100.0
2018년 12.4 26.9 60.5 100.0
응답자 유형별 일반 15.3 28.2 56.2 100.0
비행 0.3 21.4 78.3 100.0

중단사유학교를 그만둔 사유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39.4%), 공부하기 싫어서(23.8%),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23.4%), 학교 분위기가 나와 맞지 않아서(19.3%) 등의 순으로 나타남

표3

학업중단 사유(복수응답)

구분 학교 다니는 게
의미 없어서
공부하기
싫어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학교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심리·정신적
문제
검정고시
준비
전체 39.4 23.8 23.4 19.3 17.8 15.5
성별 남자 38.7 27.8 19.5 15.9 13.4 15.7
여자 40.2 19.6 27.5 22.9 22.3 15.4
2. 학교를 그만 둔 것에 대한 후회경험 및 어려움
학교 밖 청소년의 45.4%가 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편견이나 무시 등 선입견(39.6%)’으로 나타남

후회경험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5.4%로, 후회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청소년 54.6% 보다 9.2% 낮은 비율을 보임

비행청소년 경우 일반 청소년 보다 후회한 적이 17.1%p 더 높았으며, 그만둔 것을 후회한 이유는 다양한 경험부재(52.5%), 친구 사귈 기회 감소(50.1%), 교복 입을 기회 없음(47.9%) 등의 순으로 나타남



학업중단 후 어려움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편견이나 무시 등 선입견(39.6%),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28.0%), 무기력함 (24.0%), 부모와의 갈등(23.9%) 순이며,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도 26.9%를 보임

표4

학업중단 후 겪고 있는 어려움(복수응답)

구분 선입견,
편견, 무시
진로 찾기
어려움
없음 의욕 없음
(무기력)
부모와의
갈등
일을
구하기
어려움
학교
친구와의
관계 단절
2015년 42.9 28.8 25.8 19.7 26.3 19.9 14.4
2018년 39.6 28.0 26.9 24.0 23.9 18.1 15.6
3. 학업 중단 후 생활실태 및 심리상태
학업중단 이후 대부분의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남자청소년에 비해 여자청소년이 우울과 불안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생활실태학교 밖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75.5%), 진로상담(47.9%), 대안학교(27.8%), 직업기술 훈련(26.3%) 등 학업·진로탐색을 경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표5

학교를 그만둔 후의 경험 실태(복수응답)

검정고시 진로상담 대안학교 심리상담
치료
직업기술 병원입원 정규학교 복교
75.5 47.9 27.8 27.8 26.3 17.8 4.1

심리상태남자청소년에 비해 여자청소년이 느끼는 우울감·불안감이 높게 나타남

그림 1

성별에 따른 최근 한 달간 심리상태

margin_B_20
4. 지원시설 및 프로그램 인지도
지원시설 및 프로그램 중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88.2%로 가장 높게 나타남

지원시설 및 프로그램 인지도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중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88.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상담복지 센터(71.5%), 청소년 센터(47.3%) 등의 순으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남

표6

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 인지 여부

구분 학교밖
지원센터
상담복지
센터
청소년
쉼터
취업
성공패키지
내일배움
카드
청소년
동반자
내일
이룸학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2015년 58.5 66.6 53.6 27.1 14.6 17.0 19.8 16.3
2018년 88.2 71.5 47.3 26.8 16.5 15.0 14.5 12.7

※ 본 웹진에 수록된 원고는 집필자 개인의 견해로, 발행처의 공식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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